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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로덕트 오너 (김성한) 책을 읽으면서 PO라는 직무가 힘들지만 재밌어 보인다! 라는 생극이 들었다. 한 제품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그것이 구현되서 출시되고 서비스되는 전체를 리딩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PO는 하나의 제품에 포커스하여 그 제품의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그래서 미니CEO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조직 비전 수립이나 조직 관리를 담당하지는 않는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 (시간, 비용, 인력)를 회사로 부터 승인 받고, 그 안에서 제품을 만든다. PM(Projecf Manager)과 PO(Product Owner)의 차이PO(프로덕트 오너) 라는 개념은 애자일 개발 방법론에 대해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다. PM과의 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책에서는 PM을 실행가라고 표현했고, PO를 전.. 2020. 7. 30.
[서평]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시형, 박상미)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육아와 회사일만으로도 벅찬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지친 마음이 들었지만 그 마음을 돌볼 여유도 없다보니 한 구석에 우울함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내의 일상은 계속되고, 나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는 책을 선택한다. 유튜브에서 박상미 작가의 강연을 본 적이 있어 최근 나온 이 책도 알게 되었다. 박상미 작가는 대학 교수이자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마음의 문제에 대한 강연도 많이 하고 있는 분이다. 유튜브에서도 많은 강연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필요한 이유 이 책에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 빅터 프랭클의 로고스 치료법을 중심으로 우리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찾아갈 수 있는지 안내한다. 빅터 프랭클이 설명.. 2020. 7. 25.
밀라논나 유튜브를 보며, 나도 그런 할머니로 나이들고 싶다.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소개한 유투브 영상이 있다. 밀라논나 할머니의 영상이다. 밀라논나는 밀라노+ 논나(이탈리아어로 할머니)의 합성어로 지은 명칭이라고 한다. 밀라논나 장명숙님 소개 1952년생 올해나이 69세이다. 이탈리아 유학 1세대로, 당시에는 국가고시까지 거쳐 학창시절부터 염원했던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왔다고 한다. 이후 패션 업계에서 일하며 이탈리아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한국에 론칭하거나, 바이어 역할을 하기도 했고 삼풍 백화점의 패션 브랜드 고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9년 10월에 유튜브를 개설해 2020년 6월 현재의 구독자 수는 55만명이다. 대단쓰!! 댓글을 보면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구독자들이 많은 것 같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의 멘토가 되어주신 것 같은.. 2020. 6. 9.
[매일 만드는 이유식] 순두부 시금치 당근 이유식 11개월 아기를 위한 후기 이유식 만들기. 거의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 정도 이유식을 만들어 주다 보니 일이 늦을 때은 간단하고 빠른 메뉴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고기 대신 순두부를 넣고 후다닥 만들어봤습니다. 1. 재료준비 쌀 종이컵 3/4컵, 순두부 1/2, 시금치(큐브 사용), 당근(큐브사용) 2. 쌀 넣고 끓이기 따로 육수없이 물만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순두부맛이 많이 나서 육수 없이도 맛있어요. 쌀은 30분 불려서 사용했습니다.3. 야채 큐브 넣기 쌀이 좀 많은것 같아서 시금치 큐브 2개 넣고 당근 큐브 한개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야채큐브가 녹아서 잘 섞일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4. 순두부 절반 잘라서 넣기 통째로 넣어주고 냄비 안에거 스파츌라로 으깨면서 저어주었습니다. 5. 열심히.. 2020. 5. 28.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 (권영민) '맘맘맘'이라는 팟캐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육아서적이었다. 당시 전문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육아 정보 서적보다는 육아 과정에서의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볼 수 있는 책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의 제목이 귀에 들어왔다. 얼마전 만난 선배가 부사장님이 이런 말을 해주았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진다. 지금의 나는 왜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 예전 나의 부모님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기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이 책은 육아 방식의 어떤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사실 정답이라는 것이 없기도 하다.)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들을 어른의 시각이 아닌 한 인간의 관점에서 여러가지 철학적 개념을을 덧입혀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2020. 5. 26.
[매일 만드는 이유식] 소고기 김 적채 후기 이유식 11개월 아기를 위한 후기 이유식.집에 생김이 있어서 김읗 넣은 이유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1. 재료준비 : 쌀 (종이컵 한컵), 소고기(홍두깨살 50g) 김 반장, 적채 적당히ㅋ 저는 야채 비율은 정확히 무게를 재서 정하지는 않고 대충 밥과 쌀의 양을 보면서 적당히(?) 넣어주고 있어요 ㅋ 2. 김 풀기 (생김) 먼저 소고기 육수에 김을 먼저 넣습니다. 김은 잘라줄 필요없이 통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그럼 알아서 잘 풀어져용~ 집에서 가끔씩 김국을 끓여먹으면서 보니 김을 안자르고 넣어도 알아서 잘 풀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김은 구워서 자르는 작업 없이 바로 육수로 넣어줍니다 3. 재료 다지기 믹서기 쓰고 설거지 하는게 귀찮아서ㅠ 후기 이유식 하면서는 애기가 입자가 좀 커도 잘 먹기도 하여.. 재료는 거의 .. 2020. 5. 25.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이 책은 세번정도 읽은 것 같은데, 내용을 100%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머리에 남게되는 몇 가지 내용들이 있다. 내 삶에서 항상 기억하고 실천하고 싶은 부분이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니다. 그것은 경의이고 판단이고 약속이다. - 상대방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 형제애는 크게는 전 세계 모든 인류에 대한 사랑이다. 자신의 가족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적대시 혹은 배타적으로 보는 것은 확대된 이기주의에 불과하다. -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기본 바탕 (최대의 이익 추구)이 사랑의 본질과는 맞지 않다. 적당히 틀에 맞춰져서 '괜찮은' 정도로 포장되어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같은 관계로 서로에게서 이익을 찾으려고 하는 관계가.. 2020. 5. 20.
해빗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웬디 우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목표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때마다 나를 방해하는 것은 나의 의지력이라고 생각했다. 공부, 시간관리, 운동, 식습관, 경제관리 등 자기계발을 위해 바꾸고 싶은 부분은 많았는데 아무리 스스로 다짐해봐도 그 계획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내 삶에 정착된 경우는 매우 적다 . 내가 새롭게 다짐한 목표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었고, 꼭 이루어야지 다짐을 열심히 했음에도 나 스스로를 바꾸는 일은 언제나 내 안에서의 힘든 싸움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은 나 스스로에게 졌다. 내 의지력이 약하구나 씁쓸한 느낌만 남은채로. 이 책에서는 인간이 의지력만으로 본인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매일 싸우고 고민하는 상태를 지속하기는 어렵다. 우리가 하루종일 행하는 행동의 42.. 2020. 5. 20.
[매일 만드는 이유식] 소고기 파프리카 오이 후기 이유식 10개월 아기 후기 이유식 냄비로 만들기. 오늘 만든 메뉴는 소고기 파프리카 오이 후기 이유식 입니다. 재료 : 소고기 50g, 오이와 파프리카는 소고기 양과 쌀 양을 보고 적당히(?), 쌀 종이컵 2/3 1. 먼저 덩어리 소고기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 20분 정도 끓여주었고, 중간중간 거품과 기름을 걷어주면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 핏물은 많이 빼지 않아야 좋다고 해서 (철분 제공을 위해) 10분 정도만 찬물에 넣었었고, 그 후에 바로 육수를 냈습니다. 2. 불린쌀, 파프리카, 오이를 준비합니다. - 쌀은 30분 정도 불려 주었고, - 파프리카는 칼로 껍질을 벗겨주었고, - 오이는 껍질과 씨를 칼로 제거해 주었습니다. - 소고기와 쌀의 양을 고려해 적당히 요정도 비율이면 되겠다 싶은 정도의.. 2020. 5. 12.
[매일 만드는 이유식] 저울 없이 이유식 만들 수 있을까? 저울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처음 이유식을 시작항할 때의 고민중 하나였는데 일단 해보고 나중에 필요하면 사야지! 하고 구입을 하지 않았었고, 지금까지도 저울 없이 후기 이유식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그래서 재료의 양이나 비율이 이유식 책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나름 요런 방법들로 재료 비율을 맞추고 있습니다. 1. 고기류 고기(소고기, 닭고기 등)는 구입할 때부터 무게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구입 후 한번에 40~50g 단위로 서분하여 냉동보관을 합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를 200g을 덩어리로 구입하게 된 경우 4등분으로 나눠서 냉동 보관을 하는 하고 있어요. 닭고기도 마찬가지로 보통 닭안심이나 닭가슴살을 사용하게 되는데, 50g 정도로 소분하여 냉동 보관을 합니다. 닭 .. 202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