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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4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님의 인생사 육아를 하면서 오은영 박사님의 강연과 방송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방송활동 뿐 아니라 책, 블로그, 오디오클립, 논평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엄마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상황에 따라 여러 육아 조언들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 오은영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되었다. 육아에 대한 조언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들도 진솔하게 들어볼 수 있는 영상들이 많다. 과거 영상부터 쭉 들어보고 있는데, 오은영 박사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주는 부분이 있어 인상적인 부분을 글로 남겨본다. 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다짐 중학교 시절 아버지께서 건강 검진 중에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으셨었다고 한다.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를 하면서 아버지만 살려주시면 다른 사람들을.. 2020. 9. 23.
간소하지만 풍요로운 삶, 감천동 독서왕 오광봉 할아버지 4년전 세상에 이런일이를 보다가 알게된 오광봉 할아버지. 그 당시 나도 나이가 들면 간소하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터라 아직도 그 내용이 인상적으로 남아있다. 2016년 당시 82살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신문 배달일을 하시면서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이었다. 그런데 힘든 내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매일 같은 시간 성실하게 일을 하고 계셨다. "노는게 힘들지 일하는건 즐거워" 라고 인터뷰 하신 내용에서 그 분이 삶과 일을 대하는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 캐주얼한 차림에 이어폰을 차고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일을 하신다. 오광봉 할아버지는 신문 배달을 통해 버는 약 50만원의 생활비에서 30만원을 생활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책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작은 단칸방.. 2020. 9. 4.
77세의 현역 비서, 대성산업 전성희 이사 (feat. 직장생활 40년) 회사 생활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 우연한 인터뷰 기사로 전성희님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연세가 있으신 60대 할머니가 비서 업무를 한다는게 신기했지만, 인턴뷰를 보면서는 30년간 한결같이 프로의식을 갖고 직장생활을 하는 모습이 멋있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처음 인터뷰를 봤을 때 기사에서는 65세의 비서라고 소개가 되었었다. 얼마전 갑자기 이 분이 떠올라서 다시 한번 검색을 해보게 되었다. 내가 처음 알게 되었던게 2013년 정도 이고 그 때 이미 60대 후반이 되셨을 때니까, 지금은 이미 은퇴하셨겠지? 그런데 아니었다. 77세인 현재도 현역에서 비서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분의 과거 인터뷰 기사와 영상들을 찾아보며 배우고 싶은 부분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2020. 8. 14.
밀라논나 유튜브를 보며, 나도 그런 할머니로 나이들고 싶다.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소개한 유투브 영상이 있다. 밀라논나 할머니의 영상이다. 밀라논나는 밀라노+ 논나(이탈리아어로 할머니)의 합성어로 지은 명칭이라고 한다. 밀라논나 장명숙님 소개 1952년생 올해나이 69세이다. 이탈리아 유학 1세대로, 당시에는 국가고시까지 거쳐 학창시절부터 염원했던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왔다고 한다. 이후 패션 업계에서 일하며 이탈리아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한국에 론칭하거나, 바이어 역할을 하기도 했고 삼풍 백화점의 패션 브랜드 고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9년 10월에 유튜브를 개설해 2020년 6월 현재의 구독자 수는 55만명이다. 대단쓰!! 댓글을 보면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구독자들이 많은 것 같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의 멘토가 되어주신 것 같은..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