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처음 이유식을 시작항할 때의 고민중 하나였는데 일단 해보고 나중에 필요하면 사야지! 하고 구입을 하지 않았었고, 지금까지도 저울 없이 후기 이유식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그래서 재료의 양이나 비율이 이유식 책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나름 요런 방법들로 재료 비율을 맞추고 있습니다.
1. 고기류
고기(소고기, 닭고기 등)는 구입할 때부터 무게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구입 후 한번에 40~50g 단위로 서분하여 냉동보관을 합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를 200g을 덩어리로 구입하게 된 경우 4등분으로 나눠서 냉동 보관을 하는 하고 있어요. 닭고기도 마찬가지로 보통 닭안심이나 닭가슴살을 사용하게 되는데, 50g 정도로 소분하여 냉동 보관을 합니다. 닭 안심 기준으로는 한번에 2덩이 ~ 3덩이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2. 야채류
야채류의 경우, 여러번 이유식을 만들다 보니 지금른 대충 감으로(?) 고기의 양에 맞춰 넣는데,
처음 중기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이유식 만들기 블로그나 책에서 재료를 저울한 사진을 보고 대략 양을 추정했어요. (보통 한번에 고기를 50g 정도에 맞춰 3일분 이유식을 만들기 때문에 참고할 사진들은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 양배추를 사용할 때는, 이유식 책이나 블로그에서 양배추 재료 준비 사진을 보고 대~충 비슷하게 양을 맞췄습니다 +_+
그리고 아마 저울 없이 하면 어느 정도 오차가 발생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재료들이 조금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갔다고 크게 문제되진 않을 겠지~ 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이유식을 만들다보니 후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는 고기와 야채의 비율에 대한 대략적인 감?이 생겨서 만들기가 훠씬 수훨해 졌습니다. 대신 새로 도입하는 재료들은 그때 그때 다시 이유식 만들기 블로그를 참고히며 만들고 있습니다.
저울 없이도 만들 수 있다!
육아용품이나 부엌용품 모두 최소한으로만 사자는 생각이 있어서 요렇데 저울 없이 이유식을 만들고 있네요 :-) 저울 없이도 이유식 만들기 가능하니 너무 아렵지 않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0개월 저희 아기는 요렇게 만든 이유식 매일 매일 먹으면서 쑥쑥 잘 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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