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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매일 만드는 이유식] 검은콩 버섯 당근 후기 이유식

by gogojoo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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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5개월부터 지금까지 이유식을 만들어오면서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다보니,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하루 단위로 만드는 방법이 제일 좋더라구요!

보통은 후기 이유식부터는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다르게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렇게까지 만들 자신이 없는 관계로, 하루 3번은 모두 동일 메뉴로 대신 매일 매일 다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루에 한번 하루치를 냄비로 만들어주고 있고 (저녁에 한번 만들고 다음날 모두 먹는 방식)

이유식 재료는 그날 그날 저녁 반찬하면서 나오는 재료들을 따로 소분해 놓았다가 다음날 이유식 만들 때 쓰는 방식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유식큐브를 시간내서 만들어 놓는 것도 귀찮아서 ㅠㅠ

그때 그떄 엄마 아빠 저녁거리로 사 놓은 반찬거리 중에 음식하고 남는 채소들에 대해서 삶아서 큐브를 만들어 놓고 있어요! 

 

그러헥 해서 만들고 있는 첫번째 이유식! 검은콩 버섯 당근 후기 이유식! 

- 검은콩 : 껍질을 물에 불려서 제거한 다음 냉동실에 얼려두었던게 있어서 사용

- 버섯 : 냉장고에 있던 표고버섯 1개 사용

- 당근 : 이유식 큐브로 만들었던 당근 사용

 

 

 

 

먼저, 쌀을 불립니다. 저는 이렇게 씻어서 20분정도 불린 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기 이유식으로 들어가면서 많이 안불리고 끓여도 잘 먹더라구요!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려 두었던 검은콩을 꺼냅니다.

냉동실에 넣기 전에 껍질을 물에 불려 까 놓았던 콩인데 요렇게 비닐팩에 넣어서 얼려두었어요~

 

 

 

 

 

 

콩을 삶기 위해 이유식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콩이 삶아지는 동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먼저 표고버섯! 

 

 

 

 

 

 

 

깨끗이 씻은 후 기둥을 잘라내고 윗 부분만 찹찹찹 썰어줍니다. 

(굵기가 들쑥날쑥 하네요... ㅎㅎ)

 

 

 

 

 

 

요렇게 이유식에 넣어줄 사이즈로 다져주었어요

 

 

 

 

 

 

 

 

콩을 너무 오래 삶으면 콩 특유의 풋내가 날 수 있다고 해서,

한 10분정도 삶고 하나 먹어봤더니 적당히(?) 익은 것 같아 꺼내서 식혀주었습니다.

그리고 갈아주기 위해 블렌더 통에 넣었습니다. 

 

 

 

 

 

 

 

 

 

불려두었던 쌀과 함께 갈아줍니다.

 

 

 

 

 

 

요 정도 입자로 갈아주었어요. 아기들마다 먹을 수 있는 사이즈나 점도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입자 크기는 여러 사이즈를 시도해보면서 아기가 잘 먹는 사이즈를 찾는 방법 밖에 없는 듯 합니다 ㅠ

얼마전 통쌀로 한번 끓여서 줘봤는데 헛구역질 하면서 잘 못먹더라구요. 그래서 아직은 블렌더로 살짝 갈아서 이유식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쌀과 콩을 갈아서 냄비에 넣고 물을 건더기의 2.5배정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중불에서 가끔씩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요렇게 펄펄 한번 끓고 나면

 

 

 

 

 

 

 

아까 다진 표고버섯과 냉동실에 있던 당근 큐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밑에 눌러붙지 않게 가끔씩 저어주면서 10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10분 끓고난 후에 완성된 모습입니다. 

(원래 만들어주던 것 보다 물이 좀 많이 들어갔는지 살짝 묽에 만들어졌네요.) 

 

그래도 이유식이 식으면서 물기도 없어지도 좀 더 되직해집니다.

 

 

 

 

 

 

 

냄비 이유식이라 쌀이 더 푹 익을 수 잇도록 다 된 후에도 뚜껑을 덮고 10분 더 뜸을 들이면 완성입니다 :)

 

요렇게 해서 내일 먹을만큼의 이유식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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